경북 울진군이 스포츠 전성시대를 열고 있다.
스포츠 마케팅, 생활체육 저변 확대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체육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
군에 따르면 전국에서 초미세먼지가 가장 낮은 도시라는 장점과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전국 단위 대회, 다양한 종목의 지역대회 성공 개최가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트라이애슬론, 비치발리볼 등 국내에서 보기 드문 해양스포츠 대회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온천·산림·바다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연계한 전국 유일 삼욕(三浴; 해수풍욕·온천욕·산림욕) 웰빙스포츠 전지훈련을 유치, 올 한 해만 50개팀(2000명)이 동계훈련을 마쳤다.
생활체육 저변 확대, 체육 인프라 구축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문을 연 남울진국민체육센터를 비롯 수영장이 포함된 체육시설 2곳이 운영중이다.
또 국민 의견을 반영, 낡은 군민체육관을 대체하기 위한 실내체육관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백암운동장 내 보조경기자 확장도 진행중이다.
종합운동장 내 풋살장, 족구장에는 비가림시설이 설치된다.
현재 2곳인 파크골프장(왕피천 36홀, 평해 9홀)도 평해 36홀, 기성 9홀 등 추가 조성중이다.
손병복 군수는 “군정 최종 목표는 군민들이 잘사는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면서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