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가 7일 일산문화공원에서 올해 첫 ‘찾아가는 일자리박람회’를 운영했다(사진).
이날 ‘2018 고양시 건강어울림 한마당’에 원스톱 일자리 상담부스를 마련한 고양시는 ‘내 일자리를 부탁할 고양!’을 슬로건으로 일자리정보관, 컨설팅관, 고령자취업지원관, 종합관으로 구성된 ‘원스톱 종합 취업지원관’에서 채용대행과 진로탐색을 진행했다.
‘일자리정보관’에서는 구직등록 및 구인정보가, ‘컨설팅관’에서는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및 인·적성 검사가 지원됐다. ‘고령자취업지원관’에서는 대한노인회 고양통합취업지원센터와 고양시니어클럽이 참여해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개별 컨설팅 및 채용대행 등이 진행됐다. ‘종합관’에서는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취업포털사이트 활용 및 일자리통합 앱(APP) 다운로드 등을 안내했다.
고양시의 ‘찾아가는 일자리박람회’는 시의 문화행사나 축제 장소에 원스톱 일자리 상담부스를 마련하는 것으로 시민의 동선을 따라가는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사업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4월 ‘제2회 푸른고양 나눔장터’ ‘2018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 중에도 찾아가는 일자리박람회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문화행사·축제 장소뿐만 아니라 직업상담사가 배치되지 않은 비거점·소외지역 등에서도 일자리 이슈를 지속적으로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