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정시 비중 2% 늘려… 교과전형 수능최저 폐지

한국외대, 정시 비중 2% 늘려… 교과전형 수능최저 폐지

기사승인 2018-04-11 01:00:00

한국외대가 2020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정시모집 인원을 70명 늘리기로 했다.

한국외대는 ‘2020학년도 입학전형 계획 변경안’을 발표하고. 정시 일반전형에서 기존 1,154명보다 70명 늘어난 1,224명을 선발하기로 했다고 10일 전했다.

이로써 한국외대의 정시 비중은 종전 34.17%에서 36.25%로 2.08%포인트 확대된다.

반면 수시 비중은 다소 줄어든다. 서울캠퍼스와 글로벌캠퍼스를 합쳐 뽑는 수시인원은 2,223명(65.83%)에서 2,153명(63.75%)으로 축소된다.

이어 관심이 모아진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학생부교과 전형에서 사라진다. 교과 전형은 562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수시 논술전형에서는 수능 최저기준이 유지된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이번 입학전형 계획 변경은 최근 대학에 정시 모집인원 확대를 시사한 교육부 정책 방향에 부응하기 위한 취지”라고 전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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