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은 11일 농업기술센터 서부지소에서 관내 친환경 사과농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원관리교육을 실시했다(사진).
경기도내 친환경 급식용으로 사과를 납품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부여유기농 대표 박주혁씨를 현장강사를 초빙해 친환경 과원관리, 병해충 방제체계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지역 친환경 사과 재배 농업인들은 이날 친환경 인증 및 재배관리, 병충해 방제방법 등과 관련한 질의응답 등으로 과수농가 애로를 해결했다. 사과 개화기때 많이 발생되는 검은별무늬병, 외래 돌발해충 친환경 방제법도 세밀하게 교육받았다.
연천군에서는 올해 20㏊에 24농가가 참여해 친환경 사과를 재배하게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관은 “앞으로도 친환경 사과 재배 특화단지로 만드는 데 과수 재배 농가와 함께 주력할 계획”이라며 “궁금증이나 애로사항이 있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를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연천=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