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당하동의 검단탑종합병원 서남영 부원장(54·사진)이 참된 인술인의 표상으로 인정되는 ‘JW중외봉사상’을 받게 됐다.
서 부원장은 12일 서울드래곤시티 용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병원협회 제59회 정기총회에서 지역사회 및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공로로 ‘JW중외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JW중외봉사상’은 JW중외제약에서 참 인술의 실현을 통해 병원인으로서 존경과 지역사회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대한병원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다.
28년째 의료인으로 재직하고 있는 서 부원장은 국가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노력하면서 건강증진활동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각종 단체로부터 신뢰와 덕망을 받고 있다.
대학 재학 당시 창설한 의료연구회의 지도의사로 활동하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을 뿐 아니라 2009년 개원한 검단탑병원의 경영을 총괄하는 부원장으로 재직하며 지역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인 ‘사랑더하기’ 의료봉사활동을 기획해 현재 130회차 이상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물품후원에 그치지 않고 취약계층을 직접 발굴하고 찾아가는 전문 사회봉사팀을 운영,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나아가 국내는 물론 해외, 외국인 근로자 등 국경 없는 봉사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한편 검단탑병원은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곳으로 정평이 났다. 130회차 이상 전개하고 있는 ‘사랑더하기’ 봉사활동뿐 아니라 매월 10명의 불우학우 장학금 수여, 매월 8개 노인정 쌀 전달 등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로써 보건복지부 선정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조사모범납세자 국세청장 표창 등을 받았으며, 올해는 모범납세자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으며 모범 의료기관으로 부각되고 있다.
인천=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