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옌벤 조선족자치주 주도인 옌지(延吉)의 손님들이 경기도 고양시를 찾아 두 도시 간 상호 관심사를 교환하면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사진).
고양시는 11일 월드옥타 옌지지회 남용수 회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 일행이 시를 방문, ‘2018고양국제꽃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양 도시 기업 간 상호교류 및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 회장은 이날 “옌지는 지리, 정치, 경제적으로 동북아 교류의 중심도시로서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높다”며 “고양시 기업들과의 교류를 더욱 활발히 진행해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월드옥타 연길지회 대표단 방문으로 고양시와 옌지시 기업인과 상공인들 간 상호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양시는 지난 2016년 세계월드옥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월드옥타 본부를 킨텍스 내 오피스동에 유치하고 지속적으로 각국 옥타 회원들과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