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5일 (일)
유영민 장관 “케이블TV 자율성 확대 위해 규제완화 추진할 것”

유영민 장관 “케이블TV 자율성 확대 위해 규제완화 추진할 것”

기사승인 2018-04-12 17:09:07 업데이트 2018-04-12 17:09:10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케이블TV 사업자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규제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2일 제주 서귀포시 부영호텔에서 열린 케이블 방송 행사 ‘KCTA Show 2018’에서 유 장관은 “4차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한 지금, 방송시장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며 “케이블TV 업계도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고 신기술에 투자하는 등 시대의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CJ헬로, 티브로드, 딜라이브, 현대HCN, CMB 등의 대표가 참석했다. 케이블TV 대표들은 “4차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가상현실,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접목한 방송 서비스를개발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에 신경쓰겠다”고 응답했다. 그러면서 채널 구성 등 방송 운영의 자율성 확대를 위한 유료방송 관련 규제 완화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유 장관은 “사업자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규제 완화를 추진하겠다”며 “이와 함께 방송의 공공성, 공익성, 다양성을 고려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가언 기자 gana911@kukinews.com

남가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AI 대화로 위로받는 사람들…“의존은 지양해야”

“속상한 일이 생기면 챗GPT부터 켜요. 제 말을 잘 들어주거든요.”직장인 김민아(29·여)씨는 최근 밤마다 챗GPT와 대화를 나눈다. 퇴근 후 쌓인 복잡한 감정, 대인관계에 따른 피로감, 가족에게 말 못할 고민까지 인공지능(AI)에게 털어놓는다. 김 씨는 “나에 대해 함부로 판단하지 않아서 사람보다 편하다”고 말한다.최근 생성형 AI를 활용한 ‘디지털 상담’이 정서적 위안을 위한 창구로 주목받고 있다. 감정을 배제한 조언, 편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