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17일부터 20일까지 전용부두와 진해만 일대 바다에서 ‘2018년 상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훈련은 남해해양경찰청 훈련단 주관으로 매년 상‧하반기에 진행한다.
이번 훈련에는 창원해경 소속 경비함정 309함 등 4척과 승조원 61명이 참가한다.
창원해경은 인명구조‧검문검색 등 현장과 실무 위주 8개 분야 18개 종목의 상황대처능력 등에 중점을 준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현장전문가 인증제 능력평가’를 도입, 실무 분야별 전문가를 자체 양성하고 함정 승조원의 개인별 실무능력 평가를 강화해 실질 업무능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19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는 남형제도 반경 4마일(1마일=1.6㎞) 안쪽 해상에서 실제 해상사격 훈련이 있어 그 주변을 항해하는 선박과 조업선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