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는 올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은대우수저류시설(사진) 특별점검을 16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다.
은대우수저류시설은 여름철 집중호우로부터 연천군 전곡읍 전곡시가지 침수예방을 위해 2014년 총저류용량 3만8800㎥ 규모에 사업비 57억8800만원을 투입해 만든 시설물이다. 족구장, 농구장 등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체육시설을 설치해 평소에는 주민들이 운동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특별점검은 유입구 토사, 낙엽 등 유수소통을 위한 지장물 청소는 물론 각종 설비기계류 시험가동을 실시해 우기 전에 문제점 등을 해결할 계획이다.
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 정대훤 소장은 “여름철 집중호우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운영 중인 은대우수저류시설을 특별점검함으로써 전곡시가지 침수예방은 물론 저류시설물 내 각종 운동시설물 점검을 통해 군민이 건강한 삶을 지속적으로 영유하도록 관리하겠다고”고 말했다.
연천=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