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과 국제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 영남지부는 16일 학교 놀이 환경개선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모든 아동이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도내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학교 놀이 공간 조성‧운영, 자유놀이 시간 운영, 놀이 문화 모니터링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놀이 공간 개선 ▲놀 권리 인식 확산 ▲놀이 문화 활성화 노력 등을, 세이브더칠드런은 ▲학교 놀이 공간 조성 후 기부 ▲후원기업 연계 등을 상호 협력한다.
원기복 초등교육과장은 “놀이 관계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모든 아동이 친구들과 맘껏 놀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