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지역에 있는 백마예술공연단(대표 이중아)이 진해군항제 기간 내 ‘각설이’ 자선공연 수익금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백마예술공연단은 최근 열린 제56회 진해군항제 기간에 진행한 공연을 응원하고 협조한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수익금으로 쌀 10㎏짜리 90포를 사서 진해구에 전달했다.

구는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전달할 예정이다.

백마예술공연단은 2012년부터 해마다 군항제 기간에 자선공연 활동을 펼쳐 수익금을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환원하는 기부천사다.

임인한 진해구청장은 “공연활동에 힘들었을 텐데 올해도 공연 수익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거성전력‧서울전력, 저소득가정에 LED조명 교체

경남 창원시에 있는 거성전력(대표 최찬식), 서울전력(대표 정성률)이 마산회원구에 있는 저소득가정 20세대에 LED조명을 교체하고 전기안전점검 기탁식을 진행했다.

6월까지 각 세대를 방문해 아이들이 밝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조명을 전기요금 부담을 덜 수 있는 LED로 무료 교체하기로 했다.

이들 업체의 대표들은 2015년부터 홀몸노인세대와 지역아동센터에 재능기부 동참으로 착한 나눔을 실천하면서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용운 마산회원구청장은 “꾸준한 봉사활동의 착한 기업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문화에 동참해줘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