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는 7일 안병용 의정부시장, 국회의원, 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관 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사진).
신관 청사는 신설부서 및 CCTV통합관제센터 설치 등 행정수요 충족을 위하여 2016년 12월 착공해 지상 4층, 연면적 3867㎡ 규모로 지난 3월 준공됐다.
청사 건물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실현해 모든 사람이 개별시설을 접근, 이용, 이동함에 있어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했다. 에너지 절약과 환경오염 저감을 위해 친환경 자재, 태양광 설치, 절전 시스템을 적용했다.
1층에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 또는 장애인을 위해 노인장애인과를 우선 배치하고, 2층에는 직원들의 소통·협력을 위해 인재양성교육장, 회의실을 배치했다.
3층에는 복지서비스 향상과 신속한 복지민원 처리를 위해 복지정책과, 여성가족과, 보육과 등 주민생활지원국 5개과가 자리를 잡았다.
4층에는 방범용 CCTV와 재난·재해 관리를 위한 CCTV 등 923곳 2474대의 영상정보를 관리할 수 있게 CCTV통합관제센터를 배치했다.
안 시장은 “신관 청사는 사회적 약자들이 복지업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복지업무 전용 건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