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자금법 위반’ 황창규 KT 회장, 20시간 넘게 경찰 조사받고 귀가

‘정치자금법 위반’ 황창규 KT 회장, 20시간 넘게 경찰 조사받고 귀가

기사승인 2018-04-18 09:20:52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피의자로 소환됐던 황창규 KT 회장이 20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황 회장은 20시간가량 진행된 경찰 조사를 끝내고 18일 오전 5시48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본청을 나섰다. 그는 어떤 내용을 진술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성실히 답변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황 회장을 상대로, KT 전·현직 임원들이 국회의원 90여명의 후원회에 KT 법인자금으로 불법 후원한 것과 관련해 관여 정도 등을 캐물었으나 황 회장은 혐의를 대체로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진술 내용을 검토한 후 신병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남가언 기자 gana91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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