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에 본부를 둔 유소년 아이스하키팀 ‘코리아셀렉트’가 3기 멤버들의 첫 만남으로 올시즌 활동을 시작했다.
㈔코리아셀렉트는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코리아셀렉트 3기 오리엔테이션’을 개최,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3기 선수와 학부모들이 모두 참석해 첫 인사를 하며 서로 간 코리아셀렉트 일원이 됐다는 자긍심을 나눴다. 이들은 3기 활동 일정, 선수들 소개, 주장 발표 등에 이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만찬도 즐겼다. 조현재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선수들을 격려하면서 용기를 북돋워줬다.
㈔코리아셀렉트에 따르면, 올해 트라이아웃을 거쳐 선발된 3기생은 초등학교 2~6학년 총 8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5월 첫째 주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3~6학년은 수원 아이스하우스에서, 2학년은 용인의 아이스온에서 격주로 훈련을 진행하게 된다. 이들은 1년 동안 각종 국내대회와 국제대회에 출전하면서 다양한 훈련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코리아셀렉트 관계자는 “코리아셀렉트 3기는 1~2기 때보다 선수 개인역량 키우기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해외 원정경기와 전지훈련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각국 스카우트들의 눈에 띌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