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CCTV에 음성감지장치 설치해 범죄예방

구리시, CCTV에 음성감지장치 설치해 범죄예방

기사승인 2018-04-19 12:28:29


경기도 구리시는 기존에 설치된 CCTV에 음원분석 및 복원기능을 접목시켜 CCTV의 범죄예방기능을 강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비 17000만 원을 확보하여 주택밀집지역이면서 골목길이 많은 수택2동 관내 34곳CCTV에 지능형 이상음원 시스템을 발주하여 5월 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CCTV에 지능형 이상음원 시스템을 설치하게 되면 사람의 비명소리 등 이상음원 발생시 CCTV 카메라가 자동으로 음원 발생장소를 비추고 음원을 분석하도록 하는 한편 구리경찰서 112상황실에서 인지할 수 있도록 하여 범죄예방 및 신속한 해결을 지원하는 기능이다.

CCTV가 이상음원을 감지할 수 있는 범위는 사람의 비명소리, 자동차 충돌음, 유리창 파손음, 경적음, 급정거 소리 등으로 음량에 상관없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시는 우선 수택2동 지역 34곳을 운영하여 모니터링을 거친 후 시청사 증축에 맞추어 CCTV 관제센터가 설치되면 이상음원 감지 시스템뿐만 아니라 행동 패턴에 따른 이상영상까지도 감지할 수 있는 시스템까지 도입할 계획이다.

구리=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

박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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