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멍게, 패류독소 걱정 말고 안심하고 드세요”

“통영 멍게, 패류독소 걱정 말고 안심하고 드세요”

기사승인 2018-04-19 18:30:12

경남 통영시와 멍게수하식수협(조합장 정두한)이 지난 18일 통영시청 광장에서 남해안 일부지역 패류독소 검출로 어려움에 처한 멍게 양식 어가를 돕기 위해 멍게 시식회와 판매행사를 열었다.

 

멍게는 4월부터 6월이 연중 성수기로 요즘 거래가 활발하고 한창 수확을 해야 하지만 남해안 일부지역 패류독소 검출로 인해 판매 부진과 가격 폭락으로 어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김동진 통영시장을 비롯한 직원, 시민 등 300여명은 시식회를 통해 통영산 멍게의 안전성과 소비 촉진을 홍보했다. 

시식회와 함께 진행된 판매행사에서는 멍게수협에서 준비한 알멍게 100kg1시간 만에 전부 판매됐다. 

통영시 관계자는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통영산 멍게는 패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아 안전하며, 타우린과 글리코겐 등이 함유된 건강식품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 공무원들은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19일 통영시청 구내식당 메뉴를 멍게 비빔밥으로 정해 시식했다. 

멍게수협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멍게 시식회와 판매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통영=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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