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곤충 사육기술 체계화와 곤충산업 핵심 경영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제2기 경남곤충대학’을 개설했다.
경남곤충대학 수강생은 곤충사육 농업인 등 42명이며 19일 도농업기술원 영상교육관에서 개강식이 열렸다.
교육과정은 곤충산업 현황, 고품질 곤충생산기술, 6차 산업 사례 등이며 오는 9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곤충 생태에 대한 기초 지식과 곤충 활용에 관한 이론과 실습이 진행되며, 6차 산업화 현장학습을 병행한다.
이번 과정은 도내 곤충산업 핵심 경영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추진되었으며, 수강대상은 농업종사자와 농업을 희망하고 곤충산업에 관심이 많은 도민이고, 교육과정 개설 및 교육생을 시군별로 선정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13년 곤충산업 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31명이 수료했다.
이상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곤충사육 기술의 체계적 교육으로 늘어나는 곤충사육농가의 안정적 영농정착에 많은 도움이 되기 바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곤충 농장관리와 곤충 기술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