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 윤리경영 등 흔들림 없이 추진”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 윤리경영 등 흔들림 없이 추진”

기사승인 2018-04-23 11:19:50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 윤리경영 등 지상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야 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정희(사진) 이사장은 23일 오전 출입기자간담회에서 “제약산업이 지금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제대로 된 평가를 받고 있지 못하고, 제약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은 여전히 차갑다”며 “이에 대해 깊은 안타까움을 갖고 있고, 제약인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 제약업계가 좀 더 노력해서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은 산업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부족한 면이 많지만 국내 제약산업은 다양한 측면에서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발전을 거듭해 왔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양질의 의약품을 국민에게 공급하기 위해 품질을 향상시켜 왔고, 한국전쟁을 겪으며 불모지나 다름없는 상황에서 제약주권을 언급할 정도로 자급률을 높여왔다 나아가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안간힘을 써왔다”며 “아직 글로벌 신약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러한 노력들이 축적돼 국내개발 신약을 배출하고, 세계 각국으로 한국 의약품이 진출하고 있다. 제약산업이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국민의 산업’이 되고, 국가경제의 미래를 견인하는 핵심산업이 돼야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특히 이 이사장은 “제약산업계는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다. 우리 산업이 국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기반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제약기업들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 윤리경영이라고 하는 지상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내 제약기업들의 연구 개발 노력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고, 매년 투자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해외 시장은 물론, 선진국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또 ISO 37001 인증사도 늘어나며 윤리경영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산업발전과 회원 제약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해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 또 산업계의 노력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가시화될 수 있도록 회원사간 소통, 대외적인 소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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