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 ‘우리동네 공약지도’ 서비스…24일부터

빅데이터 분석 ‘우리동네 공약지도’ 서비스…24일부터

기사승인 2018-04-23 16:45:38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부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선거정보)을 통해 우리동네 공약지도온라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유권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자기 동네의 주요 이슈를 확인하고 원하는 공약을 직접 제안할 수 있다.

정당과 후보자의 정책공약 개발을 지원하고 유권자 공약제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만들었다.

이번 공약지도의 자료는 민선 6기가 출범한 20147월부터 지난 2월까지 전국 512개 언론사의 보도 623만건 243개 광역기초지방의회 본회의 및 상임위 회의록 10만건 중앙선관위에 접수된 유권자 희망공약 2159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해당 지역의 이슈 순위와 이슈 관련어, 정치교육문화 등 관심 분야별 분류를 볼 수 있고, 각 지역별로 관심 분야를 비교할 수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언론보도를 통한 경남지역 관심사안 1순위는 농협, 2순위는 교육, 3순위는 경남기업으로 나타났다.

도의회 회의록을 통한 관심사안 1순위는 학교, 2순위는 교육, 3순위는 학생으로 집계됐다.

경남도선관위는 유권자가 제안한 희망공약을 정당과 후보자가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정책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지역 수요에 맞는 정책과 공약을 개발해 진정한 동네민주주의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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