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자연지진으로 추정된다.
기상청은 23일 "이날 오전 4시31분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북북서 47km 지점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자연지진이고 별다른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지진이 발생한 지점은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북동쪽으로 약 5km 떨어진 곳이다.
북한 6차 핵실험 이후 유발된 자연지진은 총 10번으로 늘었다.
북한은 지난 21일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를 결정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