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LS산전, 하노버메세 '참가'

현대일렉트릭·LS산전, 하노버메세 '참가'

기사승인 2018-04-24 11:26:55

국내 전기관련 기업들이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하노버메세’에 참가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일렉트릭은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최신 스마트 에너지 관리사업을 선보였다. 하노버메세는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기술박람회로, 지난해에는 전 세계 70개국 65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22만5000여명이 방문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총 128㎡ 규모의 부스를 마련, 전력설비 자산관리 솔루션(Asset Management Solution)’ 등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 사업에 대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전력설비 자산관리’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빌딩과 공장, 선박 등에 전력을 공급하는 설비의 운영을 최적화 해 고객사의 유지·보수 비용을 최소화하는 지능형 솔루션이다.

현대일렉트릭은 전 세계에 공급된 현대일렉트릭 제품의 상태를 원격으로 확인하고 유지·보수 비용이 어떻게 절감되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력설비 자산관리 솔루션 체험 부스를 운영, 현지 고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현대일렉트릭은 빌딩이나 공장의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는 ‘에너지 관리 솔루션’과 선박기관 및 전력 계통을 원격으로 관리하며 경제운항을 지원하는 ‘스마트십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LS산전도 '캠퍼스 마이크로 그리드(소규모 지역에서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시스템) 분야의 통합 솔루션'을 핵심주제로 삼아 125㎡ 규모의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전시장은 ▲ 캠퍼스 마이크로 그리드 체험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변화) ▲ 플랫폼 기반 고객 맞춤형 솔루션 등 3개 테마로 꾸며졌다.

특히 한국전력과 공동으로 전남 진도의 서거차도에 구축하고 있는 'DC(직류) 아일랜드 프로젝트'를 축구 게임과 ESS(에너지저장장치) 충전의 개념을 결합한 체험형 미디어를 통해 소개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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