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성희롱‧성폭력 근절’ 대학원생 간담회 진행

교육부, ‘성희롱‧성폭력 근절’ 대학원생 간담회 진행

기사승인 2018-04-25 13:21:28

교육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 인근에서 교육 분야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대학원생들과의 현장소통 간담회를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대학가 미투 관련 여대생 간담회(3월 30일), 학교 미투 관련 초·중·고등학교 여교사 간담회(4월 17일)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3차 간담회에는 박춘란 교육부 차관과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이 추천한 대학원생 10명이 참석한다.

교육부는 대학 내 권력형 성폭력 및 대학원생의 인권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들으면서 관련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박 차관은 인권과 양성평등이 보장되는 환경에서 대학원생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대학 내 성폭력 사안 발생 시 인권센터 등 담당기관이 피해자를 적극 지원하면서 2차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하고, 성범죄 교원에 대한 강도 높은 징계·처벌을 위한 제도적 개선 계획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는 27일 양성평등 및 인권교육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교육 분야 성희롱‧성폭력 근절 자문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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