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27일 새벽 평양에서 판문점 남측 지역으로 출발했다.
27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6시31분(한국시간) "조선노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 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판문점 남측지역에서 열리는 역사적인 북남 수뇌상봉과 회담을 위하여 이날 새벽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이룩하는 데서 나서는 제반 문제들에 대하여 허심탄회하게 논의하시게 된다"고 밝혔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