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박지원 “김정은 위원장, 김정일 닮았더라”

[남북정상회담] 박지원 “김정은 위원장, 김정일 닮았더라”

기사승인 2018-04-27 19:20:53

27일 숨 가쁘게 이어진 남북정상회담에 원로 자문단으로 참여한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는 회담은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전 대표는 과의 인터뷰에서 "두 정상이 남북을 왔다 갔다 한 것은 상징적"이라며 "진전이 잘 됐다. 미국과 북한의 강경파인 폼페이오-김영철-서훈 원장이 트리오가 돼서 직접 협상을 하고 있다. 타결되지 않을 것을 협상하겠느냐"며 남북, 북미회담의 성공을 확신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표는 김정은 위원장이 김정일 위원장과 닮았다고 전했다. 그는 "굉장히 비슷하다""(김정일 위원장도 김정은 위원장처럼) 말하는 스타일이나 명석한 두뇌, 판단력이 굉장히 빨랐고 스마트했다"고 말했다.

앞서 리설주 여사의 만찬 참석을 예상한 박 전 대표는 "리설주 여사가 한국에 와서 김정숙 여사를 만나고 만찬하는 모습이 세계적인 뉴스가 될 것"이라면서 "이쪽에 모든 뉴스의 포커스가 맞춰질 것이다"라고 새로운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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