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가정의 달 안전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경남경찰청 “가정의 달 안전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기사승인 2018-05-01 11:06:20

경남지방경찰청(청장 이용표)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 달 동안 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가정폭력 예방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 집중 홍보를 통해 가정폭력은 범죄임을 적극 알리고, 사각지대에 있는 피해자들을 발굴보호하기 위해 시민 제보나 신고를 유도할 계획이다.

경남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가정폭력 신고 건수는 201511908, 201613995, 201714707건으로 계속 늘고 있다.

반면, 구속현행범 체포 등은 201612062017636건으로 크게 줄면서 상대적으로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경찰은 20164월부터 시행 중인 학대예방경찰관(APO)의 현장대응 역량강화, 주민공감대 형성,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가정폭력 초동 대응 강화 등이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경찰은 이 기간 중 신고사건은 엄중 처벌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지원을 통해 피해 회복, 재발방지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특히 자발적 피해 회복이 어려운 아동과 노인 학대 피해자에 대해 지역사회 전문가, 노인보호전문기관 통합솔루션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무관심 속에서 혼자만의 싸움을 하고 있는 가정폭력 피해자가 주변에 없는지 관심을 가져 달라면서 여성아동청소년에 더해 노인과 장애인까지 대상 범위를 넓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치안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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