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진, '성추행 의혹' 최일화 대신 '협상' 채운다… "재촬영 비용 약 6억"

조영진, '성추행 의혹' 최일화 대신 '협상' 채운다… "재촬영 비용 약 6억"

조영진, '성추행 의혹' 최일화 대신 '협상' 채운다… "재촬영 비용 약 6억"

기사승인 2018-05-03 09:41:30

배우 조영진이 성추행 논란으로 영화 '협상'(감독 이종석)에서 하차한 최일화의 빈자리를 채운다.

3일 OSEN은 "조영진은 앞서 최일화가 촬영을 완료했던 캐릭터를 다시 맡아 재촬영에 임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촬영이 완료된 '협상'측은 성추행 의혹으로 '미투' 캠페인에서 이름이 거론된 배우 최일화의 분량을 통편집하며 대신 조영진을 투입했다. 보도에 따르면 '협상' 재촬영에는 약 5억 원에서 6억 원 가량의 비용이 들어갔다. 

‘협상’은 서울지방경찰청 위기 협상팀의 유능한 협상가 하채윤(손예진)이 자신의 상사를 납치한 인질범 민태구(현빈)와 대치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담았다.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조영진은 1997년 영화 ‘내 안에 우는 바람’으로 데뷔, ‘골든 슬럼버’ ‘임금님의 사건수첩’ ‘다른 길이 있다’ ‘스파이’ ‘은밀하게 위대하게’ ‘간첩’ ‘하울링’ ‘부당거래’ ‘밀양’ ‘효자동 이발사’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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