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베트남 정부 투자정보 시스템 개선 사업에 550만달러를 지원한다.
5일 한국국제협력단 베트남 사무소는 베트남 투자계획부와 베트남 투자정보 시스템 개선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620만달러가 사업비로 투자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2021년까지 베트남 정부가 투자와 관련한 자료 수집, 분석, 관리 능력을 확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한다.
시스템 개선 작업이 완료되면 프로젝트 관리와 투자 인증서 승인 등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고, 다른 정보 시스템과 연동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다.
베트남은 지금까지 126개 국가와 지역에서 2만5524개 프로젝트, 3200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했으며 한국은 6800여개 프로젝트, 590억원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