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송은이가 '김생민의 영수증'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사업을 하다 보니 예상치 못했던 어려운 일들이 생기더라"며 말했다.
방송인 전현무는 "어떤 일이냐"라고 물었고 송은이는 조심스레 "(김생민의)영수증 같은 일"이라며 동료 개그맨 김생민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어 "늘 어떤 리스크를 예상하고 일을 하고, 고민하지만 놓치는 게 있을 수 있고"라고 전했다.
그가 언급한 '영수증'은 그가 개그맨 김생민과 함께한 KBS2 TV '김생민의 영수증'이다.
'그레잇' 등 새 유행어를 탄생시킨 이 프로그램은 개그맨 김생민이 과거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지난 4월 폐지됐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