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전국 소싸움 대회 10일 대산면서 막 올라

창원 전국 소싸움 대회 10일 대산면서 막 올라

기사승인 2018-05-08 14:26:41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경남 창원 전국민속 소싸움 대회가 10일부터 14일까지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제동리 대산고 앞 특설경기장에서 열린다.

완주정읍청도대구진주의령 등 전국 11개 시군 220여 마리가 이 대회에 출전해 기량을 뽐내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구제역과 AI 등의 여파로 다른 지역의 소싸움 대회가 취소되면서 이번 대회에 우수한 성적을 올린 전국 최고의 싸움소들이 대거 출전할 것으로 예상돼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경기는 갑종(대백두소백두급), 을종(대한강소한강급), 병종(대태백소태백급)으로 나눠 6개 체급별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봉련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대회는 전국 우수한 싸움소들이 대거 출전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올해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 창원 방문의 해로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보여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를 야심차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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