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정민이 전 남자친구 손 씨와의 법적 분쟁을 마무리지었다.
8일 오후 김정민의 법률대리인 김영만 변호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상대방이 김정민 양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과 모든 형사고소를 취하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김정민 양도 오늘 자로 상대방에 대한 모든 고소를 취하하여, 상대방과 법적분쟁에서 자유로워지는 길을 택하기로 했다”며 “이에 그동안의 소송과 형사고소 과정에서 발생한 김정민씨에 대한 오해가 풀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알렸다.
앞서 김정민의 남자친구 손씨는 2014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는 취지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방법으로 김정민을 협박, 총 1억6000만 원과 가방 등 금품 57점을 받은 혐의로 재판 중이었다. 또 지난 3월부터 7월까지는 현금 10억 원, 침대 등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었다.
[공식입장 전문]
탤런트 김정민 양의 모든 소송과 고소사건을 대리한 김영만 변호사입니다.
최근 상대방이 김정민 양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과 모든 형사고소를 취하 하였습니다.
김정민 양도 오늘 자로 상대방에 대한 모든 고소를 취하하여, 상대방과 법적분쟁에서 자유로워지는 길을 택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그동안의 소송과 형사고소 과정에서 발생한 김정민씨에 대한 오해가 풀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또한 김정민 양이 이번 일을 모두 잊고 예전의 활기찬 모습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응원하여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