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최성락 차장이 의료기기 임상시험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0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장들과 간담회를 가진다.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는 병원내 인프라를 활용해 의료기기 임상시험, 인허가, 양산 등 전주기 협력 연구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 사업이다. 이날 간담회는 의료기기 임상시험이 진행되는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최성락 차장을 비롯해 최재순 서울아산병원 교수, 오승준 서울대병원 교수 등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장 10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간담회 이후에는 서울아산병원 내에 위치한 ‘3D 프린팅 연구실(3D Printing Core Lab)’을 방문해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의료기기 연구·개발 시설을 직접 살펴볼 예정이다.
최성락 차장은 “임상시험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해 임상시험을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동시에 피험자 안전과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