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꼬북칩’을 중국 시장에 선보인다.
10일 오리온은 중국법인을 통해 꼬북칩(중국명 랑리거랑)의 현지 생산과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리온은 먼저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콘스프맛’을 우선 출시한하고 10~29세 소비자를 대상으로한 마케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오리온은 이를 통해 기존에 파이와 감자 스낵 위주였던 주력 품목을 옥수수 스낵으로 확대하고 시장 점유율을 단기간에 높여갈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꼬북칩이 중국법인의 도약을 이끄는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중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초코파이 신화를 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