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민수 카카오 대표 “뉴스 서비스 개편 검토 안 해”

여민수 카카오 대표 “뉴스 서비스 개편 검토 안 해”

기사승인 2018-05-10 15:06:51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가 ‘드루킹 사태’로 논란이 일고 있는 뉴스편집 정책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여 공동대표는 10일 실적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포털 다음이나 카카오톡 뉴스 서비스의 뉴스편집이나 실시간 검색어와 관련해 개편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이용자 편익과 콘텐츠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지켜보고 판단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여 공동대표는 “카카오는 다음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편집 없는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댓글도 운영 정책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며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웃링크 전환에 대해서는 “당사 운영 목적과 정확히 일치하지 않는 면이 있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가언 기자 gana91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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