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쇠고기 중 한우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여전히 가격이 높아 소비 촉진을 위해서는 가격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11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 한우고기 소비·유통 모니터링’에 따르면 한우는 72.6%로 쇠고기 중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이는 전년 대비 8% 상승한 숫자다.
소비자들은 한우 선호 이유로 맛((41.4%), 안전성(26.1%), 영양(21.9%)을 꼽았다.
주요 구매처로는 대형할인점이 43.5%로 가장 높았으며 일반정육점 22.5%, 축산물브랜드 직영점 15.9% 순이었다.
한우 소비촉진을 위해서는 판매가격 인하가 36.1%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유통과정 투명화 22.4%, 안전한 쇠고기 판매 18.4% 순이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