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이 11일 경남도교육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도교육청이 올해 ‘청렴을 문화로’라는 슬로건으로 청렴 문화를 더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정책의 하나로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하고, ‘자율감사제도’로 反부패 시책 경연대회에서 국민권익위원장상을 받았다.
박은정 위원장은 ‘세계 20위권 청렴 국가 도약을 위한 反부패 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5개년 반부패 종합계획 4대 전략 50개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또 청렴이 모든 공공정책의 기반이 돼야 국민과 도민이 신뢰하는 정책을 펼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위원장의 특강 내용은 교육월간지 ‘아이좋아 경남교육매거진’ 6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조재규 감사관은 “이번 청렴 특강은 우리가 추진해야 할 청렴 정책을 미리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