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응시자 편의를 위해 현장 접수해오던 고졸 검정고시 원서를 8월 시험부터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고 1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온라인 접수가 시작되면 응시자들의 불편이 해소돼 접수자가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원기복 초등교육과장은 “생활 속 작은 불편을 경청하고 이를 개선하려는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와 관련된 애로사항에 적극 귀 기울여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37회 스승의 날 맞아 공경 분위기 조성

송기민 경남도교육감 권한대행은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창원 외동초교를 방문해 교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송 권한대행은 “우리 미래가 교육에 달려 있고, 교육의 중심에는 선생님이 계신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묵묵히 스승의 길을 걸어오신 선생님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송 권한대행은 일일 명예교사로 나서 6학년 아이들을 만나 ‘나의 꿈’이라는 주제로 이야기하며 건강하게 자라 달라고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제37회 스승의 날을 맞아 20일까지 ‘스승 존경 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각급 학교와 교육기관은 교권을 존중하는 사회 풍토 조성과 스승 공경 분위기 확산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