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9이 아이폰X를 비롯한 최신 스마트폰 중 다운로드 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측정 결과가 나왔다.

15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모바일·인터넷 속도 측정 전문기관인 우클라(Ookla)는 최근 모바일 데이터 스피드를 측정한 결과, 갤럭시S9의 다운로드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밝혔다.

우클라는 갤럭시S9, 애플 아이폰X, 구글 픽셀2 등의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데이터 속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갤럭시S9이 아이폰X에 비해 37%, 픽셀2에 비해서는 17% 빨랐다고 전했다. 

이같은 측정 결과에 대해 삼성전자 미주법인 측은 “갤럭시S9은 다운로드 스피드뿐만 아니라 듀얼조리개, 고용량 배터리, 슈퍼슬로모션 등의 기능으로 소비자의 모바일 체험을 극대화한다”고 말했다. 

남가언 기자 gana91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