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학교급식 거래실례가격조사시스템을 18일 개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을 통하면 단위학교에서 식재료 구매를 위한 시장조사 정보를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 학교급식정보센터 홈페이지와 연계해, 식재료 시장조사 정보의 전산화‧자동화가 구축돼 있다.
종전에는 시장조사 과정이 10일 가량 걸린 데 비해 2~3일로 대폭 단축되면서 보고 절차와 업무처리의 간소화로 행정업무도 줄어들게 됐다.
김미란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시스템 개통으로 매달 초 조사한 정보를 그달의 식재료 구매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업무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학교안전교육 컨설팅 지원단 출범
경남도교육청은 학교 안전교육 평가와 안전업무 지원을 위해 안전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한 ‘안전교육 컨설팅 지원단’을 17일 출범했다.
지원단은 안전총괄담당 사무관‧장학사‧교원 71명‧안전업무 담당자 19명 등 총 9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정책 개선점을 파악하는 등 내년 2월까지 학교안전 업무를 지원하고 예방을 위해 선도적 활동에 나선다.
손점숙 안전총괄담당관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 현장의 위험성과 취약성을 진단해 특성에 맞는 안전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