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원 성추행·협박 의혹 스튜디오실장 등 2명 경찰 조사

양예원 성추행·협박 의혹 스튜디오실장 등 2명 경찰 조사

기사승인 2018-05-23 01:00:00

유튜버 양예원 씨를 3년 전 비공개 촬영회에서 협박하고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모 스튜디오 실장 A씨가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유튜버 양예원 씨와 동료 이소윤 씨가 고소한 A씨가 이날 오전 7시 40분께 경찰에 출석했다고 밝혔다. A씨는 당시 촬영회 참석자 모집 역할을 맡은 또 다른 피고소인 B씨와 함께 오전 10시부터 경찰 조사를 받는다.

경찰은 A씨와 B씨를 상대로 촬영 당시 성추행이 있었는지, 양씨 등이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강압적으로 촬영을 요구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양씨 등의 사진을 용의유포한 자를 찾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A씨와 B씨 등 피고소인을 조사하면서 당시 촬영에 참석한 사진가들을 상대로 최초 유포자를 찾고 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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