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진해기지사령부가 23일 미 해군 함대지원단을 부대로 초청해 한미 상호 우호증진을 위한 친선 체육대회를 열었다.
한미 해군‧해병대 장병들은 연합팀을 2개 만들어 축구와 소프트보르 족구 경기를 진행하며 우의를 다졌다.
경기를 마친 후 양국 장병들은 한국 대표 음식인 떡볶이를 나눠 먹었다.
진기사 육상경비대대 예비군관리대장 변성원 소령은 “한미 양국의 끈끈한 군사동맹은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며 “함께 흘린 땀방울들이 양국 간 탄탄한 팀워크 구축과 파트너십을 다지는데 기여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기사 예비군관리대는 한미 간 공감대 형성과 상호 우호증진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미 해군 함대지원단과 친선교류 행사를 2개월마다 진행하고 있다. [사진=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