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디 알바 “난 레알 선수들과 친해! UCL 결승은…”

조르디 알바 “난 레알 선수들과 친해! UCL 결승은…”

기사승인 2018-05-24 13:44:33

FC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 수비수로 뛰고 있는 조르디 알바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응원한다”면서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 보도에 따르면 알바는 스페인 대표팀에서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와 사이가 좋지 않다는 의혹에 대해 “매우 친하게 지낸다. 그들과 정말로 많은 시간을 보낸다”고 부인하면서도 “UCL 결승전에서는 리버풀이 이겼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알바가 적대시한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7일 새벽(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리버풀과 2017-2018 UCL 결승전을 치른다.

알바는 “당연히 결승전을 볼 것이다. (스페인 대표팀의) 친구들이 우승한다면 축하도 할 것이다”라면서 “하지만 사실 난 레알이 패했으면 하는 입장이다. 이런 말을 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 아무도 나쁘게 받아들여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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