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향토기업 무학에서 5~6월 동안 생산하는 소주 ‘좋은데이’에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라벨을 부착한다고 24일 밝혔다.
라벨에는 ‘투표소로 가는 한 걸음, 행복한 동네로 가는 밑거름’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전투표일, 투표일이 인쇄돼 유권자들의 발걸음을 투표소로 향하게 만들었다고 선관위는 설명했다.
경남도선관위와 무학은 유권자들이 지방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투표에 더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2년 업무협약을 맺었다.
무학은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시작으로 선거 때마다 소주병 라벨을 이용해 투표 참여를 널리 홍보하고 있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경남의 대표 향토기업인 무학이 행복한 우리 동네를 만드는 한 걸음에 흔쾌히 동참해줘 감사드린다”며 “이번 활동이 선거에 대한 도민 관심을 높이고 투표율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