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여성 상대 악성범죄 집중 단속

경남경찰청, 여성 상대 악성범죄 집중 단속

기사승인 2018-05-24 16:07:53

 

경남경찰청(청장 이용표)은 대여성악성범죄 집중단속 100일 계획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최근 홍대 누드 사건, 여고 기숙사 불법촬영물 유포 사건 등이 사회적으로 이슈화되면서 여성들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한 데에 따른 조처다.

이에 경남청은 우선 620일까지 지자체 등 관계 기관과 공동으로 불법카메라 설치여부 일제점검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찰은 지자체 공무원공공기관민간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운영해 도내 공중화장실, 물놀이시설, 대형목욕탕 탈의실, 학교 기숙사 등을 취약시간과 장소를 정해 맞춤형 예방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경남경찰청은 또 여성불안환경을 점검해 개선하기로 했다.

경남청은 범죄예방진단팀을 동원해 골목길, 공중화장실 등 여성불안장소 범죄안전 실태점검을 추진 중이다.

공중화장실 남녀분리 여부, 비상벨 작동상태 등을 집중 점검해 개별범죄 취약지점은 안심 생활환경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경남청 관계자는 경찰이 적극적인 수사로 이를 엄단해 최근 들어 커지고 있는 여성악성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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