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독서바람열차가 취업, 연애, 결혼 등 각종 사회문제에 시달리는 청년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오는 6월 9일 ‘감성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북콘서트에는 SNS 스타작가 최대호 시인을 초청해 ‘연애: 참 고맙다, 내 마음 알아주는 너’라는 주제로 청년들과 만날 예정이다.
열차 안에서 ‘인생 최고의 순간’ ‘연애 기간 중요한 언어의 힘’이라는 키워드로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눈 후 경의선 책거리로 이동해 SNS 백일장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자들에게는 작가가 직접 쓴 캘리그라피 선물을 증정한다.
여기에 인기 유튜버 오마르의 진행과 싱어송라이터 이영진의 감미로운 음악공연이 더해져 청년들과 더욱 깊은 소통과 공감의 장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독서바람열차는 파주시와 코레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의 업무협약을 통해 운영되며 문산에서 용문까지 평일 3회, 주말 4회 왕복 운행하고 있다. 또한 출판사 기획전시와 북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풍성한 독서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신청은 파주시 교육지원과로 하면 된다. 사전신청자에게는 간식과 도서 증정의 혜택이 주어진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