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권중호)는 구산면에 있는 해양드라마세트장의 잔디 식재 작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해양드라마세트장은 2010년 5월 MBC드라마 ‘김수로’ 촬영을 위해 만들어졌는데, 이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등 촬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지상건축물 지붕교체 공사를 마무리하기도 했다.
권중호 마산합포구청장은 “잔디 식재 공사를 통해 세트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다시 찾고 싶은 창원 이미지를 심어주면서 관광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산구, 공단 먼지‧악취 개선 산학관 협력팀 운영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양윤호)는 기계공단 특유의 악취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산학관 협력팀을 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지역 내 사업장 2곳을 방문해 대기‧악취 방지시설의 효율적인 운영방법에 대한 상담을 하고, 관련법규 준수사항, 사고 대처요령 등 환경기술과 정보를 제공했다.
구는 또 최근 이슈가 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7대 대응요령 교육을 하고 홍보용 마스크를 나눠주며 관심을 당부했다.
김태순 환경미화과장은 “산학관 협력팀은 10월까지 매월 4번째 목요일에 운영해 환경기술지원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대기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