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경남, 창립 29주년 학생 112명에게 장학금 전달

전교조 경남, 창립 29주년 학생 112명에게 장학금 전달

기사승인 2018-05-28 14:08:56

 

전교조 경남지부는 28일 전교조 창립 29주년을 맞아 도내 학생 11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애초 10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려고 했으나 인원이 늘어났다.

경남지부는 초중학생 각 40명에게 30만원씩, 고교생 32명에게 50만원씩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총 4000만원 규모로, 경남지부는 교원성과급을 거부하며 모읍 사회적 연대기금으로 재원을 마련했다.

사회적 연대기금은 교사들이 자신이 받은 교원성과급 중 일부를 비정규직 노동자농민 자녀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연대하기 위해 조성한 기금이다.

전교조 경남지부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전달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 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획기적인 보편적 교육복지 정책으로 학생들이 교육만큼은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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