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양윤호)는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거리공연의 기회를, 지역민들에게는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프린지문화공연’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3일은 레크레이션 그룹 ‘창원 남자들’이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고, 지난 25일에는 ‘씽잉’의 버스킹 공연으로 분수광장을 열기와 젊음의 소리로 가득 채웠다.
2012년부터 국악‧밴드공연 등 다채로운 소규모 프린지문화공연으로 분수광장이 거리공연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상남분수관장 프린지문화공연에 관심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성산구청 문화위생과 055-272-4065로 연락하면 된다.
◇의창구 용지동, 2018년 제1회 ‘아기시민증’ 발급
창원시 의창구 용지동(동장 최낙봉)은 올해 제1호 ‘아기시민증’을 발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용지동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자체시책으로 출생아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아기시민증을 발급하고 있다.
아기시민증에는 ‘2018년 창원 방문의 해’ 홍보문구와 마스코트가 새겨져 있다.
제1호 아기시민증 주인공인 하윤이의 어머니는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건너와 살고 있는 저게에 창원은 제2의 고향”이라며 “우리 아이도 시민이라는 기념 증표가 생겨 정말 좋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