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양윤호)는 29일부터 지역 내 주유소 20곳을 대상으로 석유정량 판매, 판매가격 표시 이행실태 등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주유소 가격표시판 허위기재‧설치 위치 적정 여부 ▲등록시설 무단변경 금지 ▲유류가격 표시판 설치 이행 확인 등을 집중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가격표시는 주유소 진입로에 설치된 가격표시판, 주유기 단말기 표시 가격, 오피넷 등록가격 등 정확한 유가정보 표시상태를 비교 점검한다.
노무용 경제교통과장은 “정확한 유가정보 제공과 건전한 석유 유통질서 확립을 통해 소비자들이 피해가 없도록 지속 점검을 통해 유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산회원구, 재해 대비 우수로 준설작업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김용운)는 우수기 상습침수지역인 봉양로 저지대의 우수로 준설작업 현장을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봉양로에서 진행하는 준설작업은 우수기에 대비해 보도 옆 우수로에 쌓인 토사나 침전물을 제거하는 공사다.
구는 굴착기 등을 동원해 배수로 380m를 빠른 시일 내 준설하고 상습침수지역을 중심으로 하수도 준설작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운 마산회원구청장은 “지속적인 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지역 내 상습침수구역을 철저히 관리해 우수기에 재산과 인명피해를 줄이고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