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12월까지 도내 270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교원 인사‧복무 등 운영 전반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경남에서는 처음 진행하는 것으로, 사립유치원 교원과 직원의 인사‧복무에 대한 이해력을 높여 유아교육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컨설팅은 현장 여건을 고려해 소그룹 연수‧강의‧실습‧토론형식과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3년 이내 신설‧증설한 유치원은 이번 컨설팅에 반드시 참여하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은 사립유치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현장 고충과 의견 등을 통해 유치원 운영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사립유치원과 교육청 간 공감과 신뢰를 형성하고 업무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학교관리자 대상 소프트웨어 교육 연수
경남도교육청은 세 차례에 걸쳐 학교관리자 72명을 대상으로 올해 소프트웨어(SW)교육 학교관리자 체험연수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29일에는 진주SW 교육 체험실, 6월5일은 밀양SW 교육 체험실, 6월8이 경남SW 교육 체험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소그룹별로 주어진 미션 수행과 체험활동을 통해 놀면서 터득하는 SW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도교육청은 경남수학문화관‧진주수학체험센터‧밀양수학체험마루에 소프트웨어(SW)교육 체험실을 구축해 아이들 생각을 키우고 미래와 만나는 소프트웨어교육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거제수학체험마루에도 체험실을 구축할 계획이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