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과 경남도는 지난 29일 산청군청에서 지역 기업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애로해소 및 규제완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각종 기업규제 및 생산현장 애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와 산청군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기업지원 시책에 대한 소개에 이어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서부지부, 경남지방병무청, 진주고용노동지청,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경남지식재산센터 등의 기업지원 유관기관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기업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한 자리를 가졌다.
이날 주요 애로・건의사항으로 △산청농공단지 방범용 CCTV 설치 △매촌제2일반산업단지 상수도 연결 △금서농공단지 관통 국도59호선 제한속도 하한조정 및 과속감시카메라 설치 △금서농공단지 인도 안전펜스 설치 △금서농공단지 국도59호선 우회도로 개설 등이 논의됐다.
산청군과 경남도는 이날 도출된 건의사항에 대해 관련법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를 개별적으로 통보할 계획이다.
산청=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